책 표지

📚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지만,
제 마음만 가득 담았습니다.
📚

 

📙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리드 리드 출판



오늘의 책은 리드 리드 출판사의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성장과 꿈에 대한 내용들만 담겨있다는 책의 목차는 사실 흥미롭진 않았습니다. 딱 봐도 '나는 심리학 내용이 가득해'라고 말하는 듯했죠.

그래서 책이 생각보다는 잘 넘어감에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심리학 서적답게 내용은 가볍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마음에 남는 말 p114~115 (발췌 및 생략)



'난 왜 이렇게 못났을까?' 자기 비난과 반성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행위다. 다른 사람은 통제할 수 없지만 '나'는 통제할 수 있으므로 나를 변화시키면 일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간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때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자신을 진실하게 바라보고 지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슬픔이나 좌절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무엇이 원인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 행부 작가의 이야기



위의 말들을 발췌한 이유는 결혼 전 내가 밤마다 내 자신에 했던 말들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거의 고친 모습입니다.

지금처럼 되기 전 나는
내가 더 잘해야 하고,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실수와 예상치 못한 일은 생겼고 그 원인이 되는 나를 탓하기만 했습니다. 나를 사랑하려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부족한 나도 모두 포용하고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막상 누군가 다가오려 하면.. 정말 부족한 나라도 괜찮을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항상 내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날 사랑하기보다 늘 부족한 나를 채우려고 애썼기에 삶은 힘이 들었습니다.


나를 사랑하기로 생각하고 소소하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실천한 뒤에 더 이상 지난 일을 붙잡지 않습니다. 과거의 내 잘못은 잘못이지만, 나는 계속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단 말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제도 미리 하면 되는데 마감날 앞두고 '죽을힘을 다해'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미루고 미루는 나도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어제보다 오늘 더 자신을 사랑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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