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일 1포스팅 중인 행부작가입니다. ^^


오늘은 어떤 소식을 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자주 해 먹는 떡볶이 조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어묵에 까다로운 편인데요. 제가 어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 깐깐하게 살펴봅니다.


 

😱 제가 싫어하는 어묵은?


1️⃣ 물에 불었을 때 흐물흐물 퍼지는 것도 싫고
2️⃣ 텁텁한 맛이 나는 것도 싫습니다.
3️⃣ 기름기가 많이 뜨는 어묵도 싫고
4️⃣ 입에 넣었을 때 물커덩한 것도 싫습니다.
5️⃣ 가장 중요한 비린내! 정말 싫어요!

너무 까다로운 거 아니냐고요?


그런 이야기 남편에게 자주 듣습니다. 🤣🤣
(어묵을 사랑하는 남자...)


비위가 약해 물컹거리는 것, 느끼한 것, 텁텁한 것, 맛없는 것을 싫어하는 저이기에....😂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 까탈스러울 수밖에 없네요.
(저만 이러나요?)


그래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트 어묵은.... 구입하지 않습니다. 대형마트 코*에서 삼*어묵 안 사 먹습니다.

부산어묵으로 유명한 곳에서 보내준 어묵도 먹어봤는데.... 제 입엔 그닥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묵은 못 먹겠다 생각했는데 웬걸?
부산어묵 중에 제 입에 맞는 어묵을 찾았습니다!!




✅  이렇게 까다로운 제가 고른 어묵은??
바로 장우손어묵인데요.



참고로 저는 이 업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내 돈 내산으로  남들 다 받는 서비스 외엔 받은 것이 없습니다.

제가 한 달에 1번씩 5만 원씩 (5만 원 이상 무료배송) 제 돈 주고 사 먹음을 알려드립니다!!.


➡️ 장우손 어묵🍥 아시나요?



장우손 어묵은 선상에서 모든 연육 작업을 완료한
알레스카산 명태로 만든 어묵입니다.

2009년 부산역에서 시작한 어묵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시댁 집 근처에 가게가 있었지만... 폐업한 관계로 이제는 온라인 택배로 주문해 사 먹고 있습니다.



이 어묵의 특징은?


1️⃣ 끓여도 기름이 많이 안 뜨는 담백함이 있고요.
2️⃣ 오래 끓여도 다른 어묵처럼 흐물흐물 퍼지는 것이 덜하더라고요.
3️⃣ 가장 중요한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요.

왜 그럴까 찾아봤더니..


이렇게 얼렸다 녹였다 하는 작업이 없더라고요.

생선이나 고기류는 얼렸다 녹이면... 다시 냉동하면 안 되잖아요. 해동한 상태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밖에 없죠. 그러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아시겠죠?
(참 저는 꽃징어도 원양어선에서 바로 작업한 걸 사 먹어요. 비린내가 다릅니다.)


그런 면에서 바로 잡아 연육 작업까지 한다는 건 👍🏻엄지 척입니다.


4️⃣ 그리고  텁텁한 맛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래요.

국산 쌀로 반죽해서 글루텐프리 제품입니다.

5️⃣ 덕분에 속이 편안합니다. ^^


매달 무료배송을 맞추기 위해 5만 원 이상 구입한 제가 얼마나 많은 어묵을 먹어봤을까요?
(기본 어묵부터 황금 어묵이 새로 나올 때도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요.

그래도 크게 말씀드리면?

기본 베이스인

생선 어묵, 야채 어묵, 새우 어묵, 파래 바, 오징어 어묵, 문어 어묵, 황금 어묵(양파가 들어감), 치즈 어묵 등

모양에 따라 봉/각/타원/원형/바형 등으로 나눠집니다.

이름을 나열하면 너무 많아유!

새우 어묵, 야채 타원, 생선 원형, 생선 소봉, 고추 소봉, 미니양파 바, 황금 치즈각, 황금 오징어 타원, 미니 파래 바, 야채각 등등


저 거의 다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주부인 제가 활용하기는 봉이나 각 형태가 좋더라고요.
어묵볶음, 어묵탕, 어묵 넣은 김밥, 어묵 넣은 떡볶이를 주로 하니까요.


때마침 냉동실에 어묵이 한 봉만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울림 시장(플리마켓)이 할 때 구입했습니다.
이번엔 봉으로 구입했어요.


어울림시장 당시 구입 (평소엔 온라인구매)


평소엔 온라인 구매였는데, 오래간만에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니 새롭네요. ^^

온오프라인 모두 어묵을 구매하면 어묵다시를 주는데요!!
요게 요게 아주 요물입니다.
제가 많이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면요.

1️⃣ 어묵국을 끓일 때도 좋고요.
2️⃣ 밀푀유 나베 끓일 때 밑국물이 필요하잖아요?  
그때 부어주고 끓이면 밑국물 걱정 끝!
3️⃣ 떡국, 잔치국수 끓일 때 국물로 딱!
4️⃣ 떡볶이에 살짝 (이것 아래에 설명드릴게요.)

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여기까지 ㅎㅎ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자주 먹음)


1️⃣ 일단 어묵을 준비했습니다. 어묵을 커피포트에 물을 팔팔 끓여 양푼에 담아 살짝 두었다 꺼냈습니다. (살짝 데치기)



2️⃣ 가위로 먹기 편하게 잘라줍니다. 모양은 가장자리 각부터 잘라줍니다. 그러면 세모 모양이 됩니다.


3️⃣ 작은 프라이팬에 물을 약간 넣고 어묵을 넣습니다.



4️⃣ 떡도 준비합니다.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5️⃣ 자! 여기서 어묵다시를 꺼냅니다.
궁금하시죠?


6️⃣ 어묵을 물에 끓입니다.


7️⃣ 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어묵다시를 살짝 넣어줍니다. (밑간)


8️⃣ 떡볶이 소스를 넣어줍니다.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를 위한 추천 소스: 꿍스 떡볶이 순한 맛 절반 이하 넣기)

➡️ 실상은 양이 그때그때 달라서 색깔이 적당히 날 때까지 ㅋㅋ


9️⃣ 바글바글 졸이기


🔟 완성


어떤가요? 어렵지 않죠?

전 떡볶이 못지않게 김밥도 자주 싸는데요.

네모진 각 어묵을 국수처럼 길게 잘라 아무 간 하지 않고 맛술만 약간 넣고 볶아서 김밥에 넣어요. 맛술 덕분에 살짝 달달한데 김밥에 넣음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꼭 한번 해 드세요! 진심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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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 행부 작가의 어깨춤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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