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주말 독박 육아 중이었습니다.


29토, 30일에는 나성동에서 어울림 시장이 열렸는데요. 맘카페에서 주최하는 어울림 시장은 제가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혹은 단골가게를 가러 들리는 곳입니다.

어울림 시장은 주중에 선주문을 받는데요. 선주문을 하게 되면 정해진 할인금액에 따라 저렴히 구입하거나 이번처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 선주문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주문한 곳은 <닭사메무초>라는 가게입니다.
닭갈비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에요.
일반 닭갈비와 간장 닭갈비를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일반 닭갈비 보통맛을 주문했어요. 야채 없는 패키지를 구입해서 16000원이었지요.


닭사메무초는 2011년에 오픈해서 11년째 장사를 하신다니 맛있다는 뜻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장사의 비결이 뭘까 선주문을 하기 전에 닭갈비 상세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봤어요.


1. 국내산 닭고기
2. 당일 도계한 냉장육
3. 닭다리살 사용
(저는 닭가슴살 선호합니다.😂)
4. 신선한 야채
5. 수작업 비법 소스



그리고 예전에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까지 꼼꼼하게 읽고 주문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있어 사탕과 간식을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딸 셋이라고 가면도 3개를 챙겨주셨어요.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닭갈비를 좋아하는 남편은 퇴근하고 오자마자 "오늘 메뉴 닭갈비지?"라고 묻네요. 아직 저녁을 안 했기에 후딱 볶기 시작합니다.
제가 구매한 패키지는 닭갈비만 들어있는 패키지라 집에 있는 야채를 다듬어 함께 넣었어요.


양배추와 양파만 넣어도 푸짐하네요. 다 먹고 나니 깻잎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맵찌리라 양념장도 반만 넣었어요.



한 봉을 넣고 볶았는데 푸짐하죠?


닭다리살을 선호하는 남편은 맛있다며 젓가락질이 빨라졌어요. 다음에도 또 사자며 재구매를 외쳤어요. 닭다리살보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저는 맛있었지만, 닭가슴살이 아니라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닭다리살을 안 먹는 사람을 위해서 닭가슴살 패키지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음 어울림 시장에서 닭사메무초를 재구매할 것 같아요. 남편이 냄새도 안 나고 양념도 너무 맛있다면서 엄지 척했거든요!

처음 주문했던 가게였지만 성공적인 선택이었네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더불어 챙겨주신 간식 덕분에 세 아이들도 행복했답니다~~

다음엔 또 어떤 메뉴를 선택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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