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팝, K뷰티, K푸드처럼 한국의 다양한 모습들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류의 원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백제가 한류의 원조라고 합니다!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공주와 부여에서는 매년 역사 재현형 축제를 열리고 있습니다.

1955년 부여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1966년 공주시가 참여하였습니다.

백제문화제는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부여에서 열리는 백제 문화제에 참석하시려면?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강로 135 부여 구드래 일원

공주에서 열리는 백제 문화제에 참석하시려면?

: 충남 공주시 금벽로 368 금강신관공원


22년 10월 1일 토요일(개막식 부여)~
10월 10일 월요일(폐막식 공주)까지 합니다.

저는 가까운 공주로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행사장을 보니 천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제 68회 백제문화제 (공주)


백제 문화제 입구에는 동그란 영상판 <?>이 있습니다. 웅진백제문화체험관의 영상과 비슷한 영상이 틀어져있어요.



입구 쪽에 종합안내소
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물이 먹고 싶다고 하면 여기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1. 브랜드 홍보관

 


입구 앞 천막을 지나 왼쪽 편을 보면 브랜드 홍보관이 있습니다. 포토존이 세 군데 있으니 간단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배경이 영....😂)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옷을 입은 마스코트가 귀엽지 않나요??

 


공주시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2. 행사장 안내도

입구에서 가까운 곳부터
왼쪽으로는 고맛나루 장터와 귀농귀촌&농촌체험
오른쪽으로는 알밤가공 식품판매와 중소기업/사회적 기업 천막이 있습니다.


3. 아이들과 함께 갈 장소

강력추천 1 👍🏻: 알밤 홍보관

 


- 투호게임
- 퀴즈
<백제문화제는 몇 회차인가? / 공주 알밤의 역사는?>

👍🏻 투호게임도 좋아하고, 상품도 푸짐합니다!
(율피차/ 알밤 두부)


알밤두부

 

추천 2: 물레체험

 


물레체험과 도자기 페인팅을 합쳐 1만 원 현금입니다.

세라믹펜으로 그리기

첫 번째 체험은?

세라믹 펜에 컵이나 접시에 그림을 그리면 구워줍니다. 그럼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컵에 그림을 전사하는 것만 봐서 신기했습니다.



2번째 체험은?
물레체험입니다.

앞치마를 매고 물레 돌리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함께 해봅니다.

물레체험 추천 이유?

1.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말만 하면 함께 다 만들어요!
2. 5살 아이도 함께 만들고 또 혼자서 연습을 해줍니다!
3. 모양을 잡아줘서 결과물도 좋아요!

단점은?

하나씩 봐주시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깁니다.
(그동안은 그릇에 그림 그리는 것 먼저 하세요.)


9세 하트그릇
물레 결과물 5세 7세


결과물이 괜찮죠?


5세 아이의 컵 작품


컵에 그림을 그렸는 데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죠?



4. 체험 도장을 받았다면?
장바구니 받으러 가세요!

 

장바구니 샘플
너무 예쁜 핑크 장바구니
귀여운 장바구니


아이가 꺼내서 들고 다니더라고요. 자기 물건은 자기가 들고 다닙니다.😊


5. 어린이 놀이터 - 주무대광장 뒤쪽

 

어린이 놀이터
볏짚놀이터


6. 웅진 체험마당 - 푸드트럭 앞쪽

 


저는 여기는 체험해보진 못했어요.

그런데 정말 체험하는 게 많아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단점이라면? 주차장에서부터 멉니다...
아이들 짜증 내지 않게 먼저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체험하는 곳 결제는 카드나 공주 페이가 되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은 현금결제라서 체험장 옆 ATM기에서 인출하시거나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참!! 모기가 있습니다.
벌레기피제 뿌리고 가세요!



10일까지니까 아이들과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다녀오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는 사랑입니다.
댓글은 관심입니다. 😊
감사합니다.




아래에 공주 행사 일정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기 좋은 요즘에 딱인 가을 컬러의 책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라는 책입니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은 도서이지만, 제가 읽고 느낀 점만 적었습니다.*

 

심리학과 분노?


이 책의 제목은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인데요.
다소 생소한 주제가 아닌가? 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심리학 책이란
우울증,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 안에 어느 순간 화르륵 올라오는 화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을까?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인들은 유독 화가 많죠.
심리상담을 하는 곳이나 한의원에서도 홧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만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홧병은 잘 참는 사람들이 마음의 분노가 몸의 증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


그만큼 참고 참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견디기 선수, 인내의 끝판왕이 되었죠. 그런데 참을 인 (忍)이라는 한자를 자세히 살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에 대해선 <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에 제가 인용한  네이버 한자사전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인(忍) 자는 '참다'나 '잔인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로 칼날 인(刃)과 마음 심(心)이 결합한 모습의 글자이다.

칼날 인 또한 칼 도(刀) 자의 날 부분에
점을 찍은 것으로 '(칼이) 날카롭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날카로운 칼날을 뜻하는 글자에 마음을 결합한 인(忍)은 '칼날의 아픔을 견디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심장을 찌를 듯이 아픈 감정을 인내하고 견뎌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인(忍) 자인 것이다.

내가 나를 억압하고 통제하며 지내온 만큼 엇나가게 되는 것이다.  (p236)


좋은 사람들은 분노를 자기 자신에게 주로 푸는데요. 가끔 끓는 분노를 참지 못해 터지게 되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책에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그리고 분노 뒤에 숨겨진 6가지 감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 6가지 감정은 바로 이것입니다.

1. 분노는 심판이다.
2. 분노는 기대다.
3. 분노는 자기 요구다.
4. 분노는 감정의 연결이다.
5. 분노는 두려움이다.
6. 분노는 사랑이다.

그리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분노할 자유가 있다.
분노할 자유란 분노를 생각하고
분노를 억누르고
분노를 분출하고
분노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충 페이충-


이 책의 목차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 3장 과잉 기대가 불러온 분노
  • 4장 상대방을 향한 요구는 나에 대한 요구다
  • 5장 내가 울적하면 너도 울적해야 해
  • 6장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다
  • 7장 헌신할수록 쉽게 분노한다.



각각의 장마다 대화 예시와 지표,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 분노 살펴보기를 통해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중 제가 한참을 생각하게 한 책의 한 페이지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분노는 심판이다)



생각해보면 제가 화가 나는 경우더라고요. 제 마음속에 정해놓은 규칙이 어긋날 때마다 화가 나는 것입니다.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재된 규칙들입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뜨끔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의 사람이 화를 낼 때도 적용되었던 규칙이었습니다.


내재된 규칙이 매우 많은 배우자를 만나면 어떨까?
라는 말에 잠시 남편을 생각해봅니다. 곧 남편은 규칙이 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속 규칙을 발견하고 미리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화를 낸 저 때문에 당황했을 가족들에게 미안하네요.)


이 책은 더 괜찮은 삶을 살기 위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노를 억누르지 않고 왜 화가 나는 원인을 파악해서 원동력을 바꿀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더 잘 알고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안의 분노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해야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렇게 분노하고 계신가요? 분노의 원인을 한 번 찾아보세요.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행복을 충전 중인 행복부자작가입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것은 바로 브러쉬입니다.
그중에서 두피 브러쉬입니다.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인지 두피도 민감한데요.
아침저녁 기온차가 있는 봄, 가을엔 특히 두피가 너무 가려워요.
아침에 감았는데 저녁 되면 나도 모르게 두피를 긁고 있더라고요.

(안 씻는 거 아닙니다...)


특히 잠결에 긁어서 다음날 아침 머리를 감을 때 두피가 따끔따끔한 적이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샴푸도 자주 바꾸고, 두피가 너무 건조한가 싶어서 찬바람으로 말리고, 아침저녁으로도 감고...
여러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미용실에서도 두피는 괜 마흔이 되니... 흰머리가 나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다들 흰머리가 날 때 머리가 간지럽다고 하잖아요.

나이 드는 기분이라 슬프지만 새치가 한가닥, 두 가닥 생길 때마다 이래서 간지러운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더라고요.
간지러운 두피를 해결해준 이 두피 브러쉬 애정 하려고요.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시죠!

 

헤어브러쉬


위에서 보니 우주선 같네요. 잘 모르시겠죠?
바닥을 보여드릴게요.


실리콘이라 안심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안심!



자세히 보면 돌기들의 크기가 다른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가장자리 부분의 돌기는 딥클렌징용
안쪽 동그란 부분의 돌기는 마사지 자극용입니다.
크기가 달라서 높이도 달라요.
닿는 면적이 다르더라고요.  (정수리에 착 붙도록 살짝 움푹  들어간 게 아닌가 싶어요.)


사용할 땐


이렇게 손가락 사이에 착 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손가락 사아에 끼우면 안정적으로 문지르기 좋더라고요.

참 두피 사이에 넣고 꾹꾹 지압하면 시원하고 좋아요.

탈모인가 의심될 때 나무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거나 손가락 끝으로 두드려 자극하는 거 아시죠?  두피브러쉬가 있으니 샴푸 할 때마다 마사지해보자고요!!



사용방법은?


1.  미온수에 적신 머리카락에 샴푸로 충분한 거품내기
2. 두피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문질러주기
3. 깨끗하게 헹구기


두피 브러쉬 왜 사용해야 할까요?


압니다. 알아요. 그냥 손가락 끝을 교차하면서 머리를 감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을요.
(저도 모공 연다고 샴푸 거품 후 3분 방치 후 감았는데도 가렵더라고요.)


 

그런데 저 같은 분 있지 않을까요?


1. 머리 감았는데 안 감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2. 두피가 예민하신 분
3. 자주 가렵거나 혹은 쉽게 머리가 떡지는 분들
4. 정수리 냄새가 날까 봐 걱정되는 분들
   (사춘기 자녀의 정수리 냄새....??)
5.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분들
     (접니다.... 곧 대머리 될 것 같은 기분)



제가 겪어봐서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참!!
중요한 걸 잊었네요!


내 돈 내산 했습니다.

 

 

선도리해변

반려 해변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처음 듣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반려견처럼 입양하고 평생 지켜준다는 의미로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간 곳은 충남 선도리 해변입니다.
함께 간 분들은 휴먼인 러브, 그리고 선도리 해변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한 파이코일 회사분들입니다.

휴먼인 러브는 충남지역의 해양쓰레기의 수거와 조사를 하는데요. 반려 해변 활동을 통해 기업과 단체들이 정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와 파이코일
반려해변을 입양한 사람들



오늘 봉사에 동참하신 파이코일 회사분들은 바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오메가 3을 많이 섭취하고 계실 텐데요. 동물성 오메가 3와 식물성 오메가 3이 있다는 건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이나 중금속 우려로 식물성 오메가 3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바다의 미세조류에서 식물성 오메가 3을 추출하는 국내 기술을 가진 곳입니다.


오늘 정화작업을 함께 하기 위해 끼어 작업했습니다.

쓰레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생태계의 먹이 사슬 때문인데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작은 물고기가 먹고 먹히는 과정인 먹이사슬의 제일 끝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편하게 사 먹는 플라스틱 생수통은 2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티백은 한 개당 억 개가 넘는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환경을 위해 조금 더 생각하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쓰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는 얼마나 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어낼지 걱정스러웠지만, 안 쓸 수도 없는 상황이 답답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 더 많이 쓰레기를 주워야겠다 다짐합니다.

바닷물이 빠진 해변

원활한 정화작업을 위해 바닷물이 모두 빠진 시간에 맞췄습니다.

9살, 7살, 5살 아이들이 있는 저는 바다 쓰레기 중 SEAGLASS 줍기를 부탁받았어요. 저희만 따로 흰 포대입니다.

유리조각이라 걱정되었는데요. 다행히도 두꺼운 장갑을 가져다주셨어요. (아이들용이 없는 건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잘 줍더라고요.)

해변에 유리가 얼마나 있을까? 얼마 없을 것 같다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유리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한쪽 해변만 돌았는데 말이죠.

5살 아이가 찾은 유리

날카로운 조각, 작은 조각, 바다에 마모되어 둥글어진 조각, 깨진 지 얼마 안 되는 유리 조각 등.
참 많은 유리를 발견했습니다.


초록색 유리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소주병 바닥으로 보이는 유리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이 쉬지 않고 계속 주워오더라고요. 쉴 새 없이 한 시간이 넘도록 주웠습니다.

초록색, 파란색, 갈색, 투명.
색은 거의 정해진 것 같았습니다. 색만 봐도 무슨 병이었을지 짐작이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짐작되시죠?)


이렇게 아이들과 주운 쓰레기의 무게를 재보니 1.2kg이었습니다.

작은 유리조각들로 묵직했던 포대자루가 마음을 무겁게도 그리고 가볍게도 만들었습니다.

seaglass가 예뻤다는 아이의 말에 마음이 마냥 편하지 않았고, 바다가 깨끗해져서 좋다는 아이의 말엔 공부보다 소중한 것을 배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모은 seaglass는 가공되어 목걸이 팬던트나 귀걸이 등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들 주는 거냐며 묻더라고요.😂)

오늘 하루 수거한 해양쓰레기들

오늘 하루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이 정말 많죠?
열심히 주웠지만, 해변에 남은 쓰레기가 더 많다는 사실😨
이제부터라도 깨끗할 수 있도록 바다를 지켜주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로운 바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우리 아이들도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 표지

📚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지만,
제 마음만 가득 담았습니다.
📚

 

📙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리드 리드 출판



오늘의 책은 리드 리드 출판사의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성장과 꿈에 대한 내용들만 담겨있다는 책의 목차는 사실 흥미롭진 않았습니다. 딱 봐도 '나는 심리학 내용이 가득해'라고 말하는 듯했죠.

그래서 책이 생각보다는 잘 넘어감에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심리학 서적답게 내용은 가볍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마음에 남는 말 p114~115 (발췌 및 생략)



'난 왜 이렇게 못났을까?' 자기 비난과 반성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행위다. 다른 사람은 통제할 수 없지만 '나'는 통제할 수 있으므로 나를 변화시키면 일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간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때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자신을 진실하게 바라보고 지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슬픔이나 좌절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무엇이 원인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 행부 작가의 이야기



위의 말들을 발췌한 이유는 결혼 전 내가 밤마다 내 자신에 했던 말들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거의 고친 모습입니다.

지금처럼 되기 전 나는
내가 더 잘해야 하고,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실수와 예상치 못한 일은 생겼고 그 원인이 되는 나를 탓하기만 했습니다. 나를 사랑하려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부족한 나도 모두 포용하고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막상 누군가 다가오려 하면.. 정말 부족한 나라도 괜찮을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항상 내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날 사랑하기보다 늘 부족한 나를 채우려고 애썼기에 삶은 힘이 들었습니다.


나를 사랑하기로 생각하고 소소하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실천한 뒤에 더 이상 지난 일을 붙잡지 않습니다. 과거의 내 잘못은 잘못이지만, 나는 계속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단 말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제도 미리 하면 되는데 마감날 앞두고 '죽을힘을 다해'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미루고 미루는 나도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어제보다 오늘 더 자신을 사랑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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