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을 빵빵하게 채우고 있는 행부 작가입니다.
다들 컴퓨터 다 잘 다루시나요? 저는 기계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컴퓨터는 특히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사람답지 않게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컴활 등... 컴퓨터에 관련된 자격증이 없어요.
결혼 전 일을 할 때도 한글과 파워포인트만 사용했고, 엑셀은 안 써봤어요.
전 엑셀 1도 모릅니다.
엑셀 1도 모르지만 디지털 배움터에서 ITQ 엑셀 준비반이 있어서 신청해봤어요.
디지털 배움터를 알고 계신가요?
디지털 배움터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교육부터 역량강화 교육까지 이루어집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란?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관,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 중
- 교육장소를 취약계층 시설 위주로 고정 운영하여 접근성에 한계가 있고, 교육 대상자 수 대비 실제 교육인원도 미미한 수준
- 일반 국민 중에도 향후 지능정보사회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계층이 상당수 존재하나, 이에 대한 정책적 관심 부족
정보화 교육내용이 큰 변화 없이 진행됨에 따라 이용형태 변화, 기술발전 등 디지털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
- 이용형태가 컴퓨터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변화하고, AI 등 지능정보기술이 등장함에도 교육내용은 전통적인 컴퓨터·인터넷 위주
- 사이버 범죄·가짜 뉴스 등 디지털 역기능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정보화 교육과 역기능 예방교육이 연계 없이 진행
집합교육이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각 부처별·기관별 온라인 기반 학습 시스템을 운영 중
- 온라인 교육과정·콘텐츠의 상호 연계·공동 활용 체계가 부족하고, 콘텐츠 내용도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함
-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가 디지털 교육을 받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체계 구축
- 실생활 활용 중심 교육, 인공지능 체험교육 확대 등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을 고려한 교육 실시
디지털 배움터라는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여름쯤 알게 되었어요. 디지털 배움터는 전국에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우리가 복합커뮤니티라고 부르는 <주민센터>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요.
오프라인, 온라인 강의가 있더라고요.
코로나 이전에는 거의 모든 강의가 직접 찾아가는 대면교육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에서 Zoom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나라 사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좋은 수업을 12월은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2월은 온라인 수업이 없어요.
12월이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첫 시간이었어요. 총 4회 수업이었는데요.
수업시간은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이지만, 열정 넘치는 선생님 덕분에 3시간 반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엑셀은 아무것도 모르는 왕왕왕 초보가 기출문제에서 시트 1을 완성했어요. (원격제어로 중간중간 체크해주심)
어떤가요? 하라는 대로.. 보이는 대로.. 열심히 따라 했습니다.
사실 한 번에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제대로 기억은 안 나요. ㅠㅠ함수도 낯설어요.
매일 1번씩 연습하면 손에 익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해보려고요.
일단은~! 시험 보고 통과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한 왕왕왕초보도 12월 시험 볼 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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