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행부 작가입니다. 얼마 전 수목원 포스팅을 했는데요.

거대 핑크퐁과 함께 있던 구상나무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어요.
12월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날이 옵니다.
바로 성탄절이죠.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나요?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트리 장식을 합니다. 저희 집도 접이식 나무모형을 펼쳐놓고 장식을 올려두는데요.
외국에서는 실제 나무를 사용하겠죠? (영화에서도 크리스마스 나무를 끌고 가는 장면이 나왔던 기억이 나요.)

이 크리스마스 나무가 바로 '구상나무'입니다.


정말 익숙한 크리스마스트리죠?


구상나무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수형이 빼어나고 솔방울의 모양이 독특하며 추위에 강한 특성 때문에 추운 지방의 정원을 장식하는 귀한 나무로 대접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정원수와 크리스마스트리로 개발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리의 자원식물이다. 솔방울의 색깔에 따라 검은 구상, 푸른 구상, 붉은 구상으로 나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의 토종 자생식물인데요. 일제강점기 시절 외국으로 넘어갔다고 해요. 그 개량종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로 이용된다고 해요.

현재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구상나무는 오로지 한반도에서만 사는데요. 단체로 나무가 죽고 있대요.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사실 쉽지 않죠.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식물들이 위기를 맞고 있어요. 우리가 다른 것은 멸종위기를 맞은 생물들보단 포식자라는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생식물을 늘리고, 토종작물의 재배량을 늘려야 하죠. 가만히 두게 되면 가장 힘이 없는 생물부터 도태가 되니까요. 마지막엔 인간도 위험하겠죠?

작은 정보나마 저도  힘을 보태고, 관심을 보인다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작은 실천으로 제로 웨이스트도 실천하고요. 여러분들도 함께 손 잡아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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